최영선
2021-11-16

주일 말씀을 들으면서 이번 여름 나의 모습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이번 여름은 정말 힘든 시기였습니다. 코로나19로 믿음이 약해지는 남편과 아이들, 부모님의 건강까지 돌봐야 했습니다.

어느 날 큰 아이의 무릎이 이유 없이 부어오르고, 가슴이 아프고 배가 아프다고 해서 급하게 응급실로 향하여 각종 검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의사들도 원인을 파악하지 못해 답답한 시간을 보내던 중, 둘째 아이가 사춘기를 심하게 겪는 모습을 보며, 이러다 우리 가정의 믿음이 회복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이유 없이 계속 아프면 어떻게 하지, 이 시간을 통해 아이는 옳고 그름을 깨닫게 될지, 염려가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그리고 아내의 자격, 부모의 자격 등을 자책하며 원망하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모든 상황이 저를 너무나도 힘들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왜 염려와 고난이 나에게만 오는 걸까? ‘왜, 왜, 왜’라는 질문을 수없이 반복하면서, 하나님은 어떻게 이렇게까지 나를 힘들게 할 수 있으신지, 정말 나는 이 상황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지 소망을 잃어갔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이보다 더 힘든 시기를 보낼 때도 있었는데, 그때는 어떠한 고민도 없이 그저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면서 이겨냈던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고민하는 것을 너머 누군가와 내 자신을 원망하고 탓하는 나의 모습을 보며 갑자기 두려움도 느꼈습니다. 늘 하던 주일예배와 새벽기도, 말씀 묵상, 그리고 일상에서 하던 기도와 신앙 책, 찬양을 듣고 보며 더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는 데도 어떠한 말씀도 나의 마음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가을특새 한 달 전부터 빌립보서를 묵상할 때, 빌립보서 4장 6-7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옥순아 뭐가 그렇게 문제니? 아무것도 염려하지 마라!”라고 말씀하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저의 모든 염려가 부질없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고 마음에서부터 해결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 지난 주일예배 말씀이 바로 저를 위해 다시 한번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말씀에 마음이 찔려 회개와 감사의 기도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저의 마음에 평안이 찾아왔고, 모든 문제가 하나씩 해결되어 가면서, 지금은 새로운 마음과 시선으로 남편과 자녀들을 위해 집중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님께서 저의 생각과 행동을 바로 잡아 주시며 친히 이끌어 주시는 손길 속에 지난 힘든 시간을 잘 견디고 이겨낼 수 있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신뢰하며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주심에 감사하며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사랑의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최영선
2021-11-16

저희 가정은 약 2년 전에 광교로 이사를 오면서 집과 가까이에 있어서 자주 나갈 수 있는 교회를 찾던 중 더사랑의교회를 만나 등록하게 되었고, 귀한 분들이 계시는 다락방도 만나게 되어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잘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교회를 다니고 있고 저희 남편도 예수님 없이는 못사는 사람이지만 하나님 앞에 늘 기도하는 제목이 있었는데, 그것은 저희 아빠가 예수님을 만나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아빠의 구원은 항상 저의 1순위 기도 제목이었지만 언제, 어떻게 응답될 것인지 도저히 짐작도 되지 않았으며, 그렇게 10년, 20년 시간이 지나가다 보니 마음에는 여전히 안타까움이 있지만, 하루 하루를 바쁘게 살며 무심히 잊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아빠 생각이 들면 또 가슴이 아프고, 그렇게 이 기도는 그저 늘 하는 일상적인 것이 되어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락방에서 이번 행복축제에 VIP를 정해서 함께 기도하자고 했을 때 아빠가 예수님을 알게 되면 정말 좋겠다는 간절함이 다시 생겼고, 그렇게 기도하다가 지난주 초대를 했는데, 아빠도 말없이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 끄덕하셨습니다. 너무 기뻐서 감사하며 지난주 다락방 식구들과 온 가족이 함께 기도로 중보했었습니다.

사실 제가 어릴 때부터 매일 새벽기도를 잊지 않으시던 엄마와 달리 아빠는 제가 교회가는 것을 여러 이유로 불편하게 생각하셨고 교회를 못가게 막으셨습니다. 지금와서는 다 이해가 되지만 그 당시에는 아빠가 교회를 못나가게 하는 과정에서 제 마음도 닫히고 상처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 아빠가 이제는 나이도 더 드셨고 첫째 딸인 제가 얘기하는데 들어줘야지 하는 마음도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또 저에게는 딸이 셋이 있는데, 이 세 명의 손녀들이 할아버지와 함께 했으면 하는 마음이 느껴지셔서 알겠다고 하셨는지는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길을 여시고 아빠를 정말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일하신 것이라고 믿습니다.

행복축제 당일, 평소보다 조금 일찍 엄마 아빠와 본당 앞쪽 자리에 앉아서 기도로 예배를 준비하려는데 옆에서 엄마가 갑자기 울컥하시면서 흐르는 눈물을 조용히 감추고 계셨습니다.

저도 여러가지 감정이 들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목사님께서 4가지 질문에 담긴 복음의 기쁜 소식을 하나씩 풀어 주셨고, 저도 말씀을 들으며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기 자신을 내어주시고 우리의 전 존재를 복음으로 초청하시는 놀라운 말씀에 다시 한 번 감격했습니다. 전에는 아빠가 복음을 받아들이시지 않을까 안절부절하는 마음이었는데, 오늘 행복축제에서는 복음이 가진 능력 그 자체에 압도되어 결과에 상관없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바로 오늘이 아빠가 믿음의 여정을 시작하는 첫째 날이라고 믿습니다. 믿음으로 예수님을 모신다는 것도 익숙하지 않으실 것이고, 예수님께 마음을 여는 것도 어색하실텐데, 지금처럼 딱 이렇게 한걸음씩 한걸음씩 예수님을 만나게 되시길 기도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난다고 하셨으니, 믿음으로 생명을 얻는 것도, 더 풍성한 삶을 살아가는 것도 조금씩 아시게 될 것이라고 반드시 믿습니다. 예수님 너무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박은영
2021-09-20


가을 특새를 마치게 하심을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번에는 베드로전서 말씀으로 목사님께서 이해하기 좋은 말씀을 전달해 주셔서
더욱 울림이 컸던 것 같습니다.

베드로 전서는 길지 않은 책이지만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하나 하나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모든 말씀이 귀했지만 특히 말씀가운데 까다로운 주인에게도 순종하라는 말씀은
직장내에서 고민이 많았던 저에게 다시 한번 마음을 고치게 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2주간의 말씀을 거름삼아 어느때보다 힘들었던 '21년을 그리스도인의 본분을 지키며
주님의 말씀과 같이 지혜롭게 살아내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 

강선미
2021-09-20

처음으로 참여한 특새를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무사히 마쳤습니다. 

새벽 가운데 일깨워주시고 맑은 정신으로 말씀을 듣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 혼자서는 새벽 예배를 드릴 수 없었을 것입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렇듯 삶 속에서 내가 혼자, 또는 나의 의지만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나 혼자 해보려고 걱정하고 기도하지 않는 것은 곧 교만이고 주님께서 싫어하시는 죄성입니다. 

하나님 강한 손 아래에서 항상 겸손하며 염려하지 않고 주께 맡길 때, 주님께서 돌봐주시고 때가 되면 높여주십니다. 


겸손과 순종, 깨어서 기도함과 굳센 믿음으로 순례자의 길을 걸어가기를 기도합니다. 

심금분
2021-09-19

매 주일마다 많은 은헤로운 말씀을 주셔서 영의 양식을 먹게 하심에 감사 드리지만, 이번 특새에  하나님 께서  특별히 내게 주시는 말씀을 기대하며 설레임으로 임했다. 그런데 평소에 통독할 때마다 의문을 갖고 있었지만 접고 지나간 부분인 벧전3:19말씀을 전해주실 때 나는 긴장되었다.


"그가 또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 (벧전3:19)

  다음 20절의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이는 여덟 명만 구원받았다고 명시하고 있다 

   *  그러니까 에수님이 부활하셔서 지옥에 가서 복음을 전했음도 아니요

벧후2:4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 지옥에 있는 타락한 천사들에게 선포하심도 아님을 말씀하시고

 목사님께서 여러 학자들의 책을 보시고 연구하고 우리가 선택한 본문 해석의 방향을 제시하셨다 

* 그리스도의 영으로 노아를 통해 그 시대에 의를 선포했다"고 하신다

벧후2:5 "옛세상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그리스도의 영으로)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그러므로 정리하면 19절 말씀은  

" 그가 또한 (예전에) 영으로 가서 (지금은)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  20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사실 천주교의 연옥설에 대하여 의문을 가졌지만 이 말씀을 어떻게 설득할 수가 없었다 

이어서 맥락을 따라 21절에  "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 

세례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씻음이 아니요 내면의 모든 죄를 노아 홍수때 심판하신  물로 깨끗이 다 쓸어 없애 버리고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으로 섬기며 사는 양심의 맹세이다   이제야 물로 세례를 받게 하는 참 의미를 알 것같다.  와! ~~ 이제 막혔던 굴이 뚫리는 듯하다 


물의 심판으로 겨우 8명,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2명등  소수의 구원을 보며,  나는 의로운 노아도 아니고,믿음이 견고한  여호수아와 갈렙도 못되는 죄 덩어리로 구원 받을 길이 없는데,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 받게 하시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의지할 수 있음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를 새삼께닫게 된다. 목사님의 열정적인 제스츄어로 강조하신 죄악된 세상을 싹 ~ 쓸어 버리시는 하나님에 대해 이해가 되며 , 반면 아직 구원 받지 못한 사랑하는 가족들과 이웃의 영혼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절실히 다가왔다.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잃어버린 영혼들을 구원해야 함을 느끼며 도전을 받게 되었다 

난해한 말씀을 명쾌하게  해석해 주신 목사님의 깊은 통찰력에 감탄하며 늘 말씀을 연구하고 묵상하셔서 문맥에 따라 알아듣기 쉽게 전달해 주시는 열과 성의에 감사한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