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 꿈, 걸어갈 길! 주님을 따라갑니다!
이음(EM)센터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비전
하나님이 인도하신 걸음
우리 더사랑의교회는 지난 18년간 하나님께서 일으켜주시는 영적 파도를 타며, 가르치고 치유하고 전파하는 사역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이루며 달려왔습니다. 한 영혼 목회로 제자훈련에 집중하게 하셨고, 작은 자가 천을 이루어 지역사회와 세상을 품는 커다란 나무로 성장하게 하셨습니다.
달리는 모든 순간 하나님을 경험하며, 그분이 간섭하시는 놀라운 사역의 열매를 맺어왔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이 이루신 일들에 감사하며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이 평안함과 은혜에 안주하지 않고 끝까지 힘을 내어 달려갈 새로운 미래를 보여주셨습니다. 역사의 흐름 속에서 일하신 하나님은 그동안 현실적인 문제, 환경의 어려움을 겪게 하시며, 교회가 더 힘써 매진해야 할 일이 있음을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귀를 열고 보여주신 필요를 채우는 일에 순종하려 합니다. 지금까지 훈련을 통해 평신도를 깨워왔다면 이제는 그 훈련된 성도들을 통해 하나님과 세상을 잇는 은혜의 연결고리가 되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새로운 비전이 있습니다. 바로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 비전, 지역사회를 향한 섬김, 선교사역의 전문화입니다.
다음 세대를 향한 부르심
지금 교회는 다음 세대를 향한 엄청난 도전 앞에 서 있습니다. 우리 교회 다음 세대가 부흥했다고 마음 놓을 순 없습니다. 대부분 한국교회에서 다음 세대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현재 선교적 관점에서 복음화율이 3% 미만이면 ‘미전도 종족’이라고 합니다. 오늘날 대학생들의 복음화율이 2.5%~3.5%이고, 청소년들은 약 3%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들이 세워나갈 가치관이 세상으로부터 공격당하고 있습니다. 날로 심해지는 세속화, 음란, 폭력, 가학성 등 타락한 문화가 미디어와 인터넷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국가 차원에서 차별금지법, 학생인권조례 등 아이들을 보호해야 할 법으로 오히려 가치관의 왜곡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제 교회는 다음 세대 교육을 지켜봐야 하는 막연한 사역이 아니라, 이 시대를 향해 목숨을 걸고 치열하게 벌여야 할 전투이자 하나님 앞에서의 책임이라는 마음으로 이루어가려 합니다. 세상을 비추는 빛과 소금으로 건강하게 자라도록, 우리 아이들을 교육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이에 다음 세대를 복음으로 변화시키고 이 시대의 리더로 세우는 일에 비전을 품고 나아가고자 합니다. 이음(EM) 센터는 이러한 부르심에 구체적으로 나아가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나, 교육 공간의 확보 :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셔서 우리 교회 다음 세대는 계속 부흥했습니다. 하지만 교육 공간이 부족하여 양육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제 교육 공간을 확보하여 더 양질의 예배와 신앙의 교육을 통해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것입니다. 또한 유년부와 초등부는 유년부, 초등부, 소년부 등으로 세분화하여 연령대에 더 맞는 신앙교육을 이루어갈 것입니다.
둘, 전방위적 교육 :
세속화되고 타락한 문화가 아이들의 교육 현장으로 흘러 들어가 아이들의 마음과 영혼이 황무지처럼 변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대안학교는 다음 세대의 황폐한 마음에 눈물로 말씀의 씨앗을 뿌려 실력 있는 미래의 일꾼으로 추수하기 위한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더사랑의교회의 대안학교는 교육을 넘어, 사람을 살리고, 문화를 변혁하는 축복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
지금은 다음 세대를 두고 세상과 영적 전쟁을 펼쳐야 하는 때입니다. 교회와 성도는 이를 위해 치열한 전투를, 시대를 향한 전쟁을 선포하고 헌신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숨 쉬며 살아갈 복음의 터전을 일구는 일, 세상을 변화시킬 성경적 리더로 세우는 일, 지금 이 시대 속에서 우리가 시작해야 할 사역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교회와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지역사회를 섬기라는 부르심
더사랑의교회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섬김을 감당해 왔습니다. 특별히, 갑자기 닥친 팬데믹 상황은 우리에게 교회의 공공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주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예기치 못한 위기를 맞아 어려움에 놓인 이웃을 섬기기 위해 함께 극복할 방안을 찾고 뛰었습니다. 마스크 나눔, 교회 인근 식당 방역, 의료인과 공공기관 종사자 섬김, 노숙인을 위한 긴급 구호 사역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함께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다양한 곳에서 나눔과 섬김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열렸으며 계속 열매 맺는 사역으로 꽃피우고자 합니다.
새로운 도전
지속적으로 열매 맺고, 더욱 활발하게 섬길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위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교회로서 대사회 사역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겠습니다.
그러나 종교 부지 위에 세워진 우리 교회는, 포괄적이고 효과적인 섬김에 한계가 있었고, 더 많은 이웃을 섬기기 위한 법인 설립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졌습니다.
따라서 더 힘 있는 섬김 사역을 위해서!
첫째, 지역사회를 더 효과적이고 힘있게 섬길 수 있도록 법인을 세우고자 합니다. 법인 설립과 운영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적극적이며, 전문적으로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선한 영향력을 위해 지자체와 연계된 복지 사역을 펼쳐갈 것입니다.
둘째, 교회의 공공성을 확장하고자 합니다! 우리 교회는 교회의 공공성을 확장하여 교육, 문화, 나눔, 봉사 등의 사명을 감당하며 지역사회를 회복시킬 축복의 통로가 되겠습니다. 장학사역, 환경운동 등 지경을 더욱 넓혀가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흘려보내길 소망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고아와 과부, 그리고 힘겨워하는 이웃들을, 긍휼과 자비의 마음으로 섬기셨던 것처럼, 우리 더사랑의교회가 예수님의 손과 발이 되어 나눔과 섬김의 사역을 계속 감당하겠습니다. 우리가 속한 지역사회에 하나님 나라가 확장될 수 있도록 일어나 실천할 때입니다!
선교사역의 전문화를 위한 부르심
선교는 주님이 마지막으로 주신 지상명령입니다. 우리 교회는 제자훈련을 통한 가르치는 사역, 기도 사역을 통한 치유하는 사역, 전도 폭발과 국내외 선교를 통한 전파하는 사역을 위해 지금까지 잘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전파하는 사역을 더 확장해서 마음껏 역량을 쏟아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복음에 대해서 부정적이고 닫혀있는 이 시대에 대해서 마음을 열 수 있는 공간과 전략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음(EM) 센터를 통해 그동안 해왔던 국내외 선교는 물론이고, 직장 선교, 전문인 선교 등을 위한 R&D 사무실을 만들고, 전문 인력들을 배치해서 이 시대에 맞는 선교사역을 해 나갈 것입니다. 센터 공간을 활용해서 선교 문화 사역의 새로운 장을 열고, 지역사회에서 실제적인 전도가 이루어질 수 있는 새로운 대안 제시와 방법들을 구체화해 나갈 것입니다. 해외 선교, 사랑의 전도단, 전도 폭발, 직장 선교, 국내 선교, 북한 선교, 다문화 선교, 도시 선교, 문화 선교, 교회 개척 사역 등이 더 구체화되고 전문화되어 하나님께서 주신 지상명령을 능력있게 감당하고 열매 맺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이 비전은 오래전부터 우리의 열망이었습니다. 그러나 활짝 펼치는 데는 환경의 제약이 따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음(EM) 센터라는 그릇을 주셨습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에게 구체적으로 보여주시고 실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여 주셨습니다. 이제 교회가 하나님과 세상을 이어주는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함께 힘을 모아 실제적으로 사역이 이루어지고 열매 맺도록 힘써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다음 세대를 가르치는 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대사회적인 사명을 감당하는 일,
가르치고 치유하고 전파하는 사역을 확장하여,
이 세대를, 세상을, 그리고 우리를 구원의 복음으로 예수님에게 이어지게 하는 일은
그리스도인 모두에게 주시는 대사명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은혜의 현장을 함께 목격하고 간증하고 찬양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