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이 되기 위하여 복을 받다!


해외선교부 퍼스펙티브스 선교 훈련 소식

비록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인간의 활동으로 하는 선교는 잠시 멈추었지만,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선교는 절대 멈추지 않기에, 더사랑의교회는 올해 선교기도회와 선교 훈련을 강화하였습니다.

선교사님들은 선교지마다 예기치 못하게 벌어지는 위기에 어려움을 겪으셨고, 국내 교회와 성도들을 현장의 회복을 갈망하며 부르짖었습니다. 이들을 위해 다양한 선교 기도 모임을 만들고 중보기도 시간을 늘렸습니다. 현장 선교사님들과 라이브 영상 기도회를 열며 하나님의 위로와 회복을 간구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이 위기의 때에 선교적 관점을 넓히고 선교 헌신자들을 깨우기 위해 미션파트너스가 주최하는 온라인 ‘더사랑654’ 퍼스펙티브스 훈련을 진행하였습니다. 온라인 훈련은 총 22명이 수강하였습니다. 온라인 강사진들과 대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특히 한철호 선교사님의 열정적인 나눔은 훈련생들의 심장에 불을 지펴주었습니다. 세품기(세계를 품는 기도회)와 미션파트너스 동역자들의 수고가 개개인과 교회에 풍성한 선교의 열매로 맺어지길 기대합니다.

퍼스펙티브스 훈련은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알아가는 가장 총체적이고 복음적인 선교 훈련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명성이 있는 훈련입니다. 이 훈련을 통해 훈련생들은 하나님의 선교에 대한 관점과 남은 과업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전략적인 선교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퍼스펙티브스 훈련은 더사랑의교회의 핵심 선교훈련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훈련이 끝나면 각 소그룹 다락방에서 선교팀장으로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이 훈련으로 외국인 유학생 사역의 물꼬가 새롭게 트였으며, 후원 선교사님들을 위한 체계적인 멤버쉽케어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더 많은 성도님들과 교회의 리더들이 훈련을 받아서, 지역사회와 온 열방에 하나님 나라를 향한 영광스러운 섬김과 선교 열전이 지속되길 소망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온 세상을 향한 자신의 목적을 완성하시기 위해, 그리스도와 함께 수고를 감내할 하나님의 백성을 부르십니다. 2기 훈련이 9월 11일에 시작됩니다. 많은 참여를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에 부합하는 자녀로 쓰임 받길 소망합니다.


퍼스펙티브스 선교 훈련


더사랑645 온라인 1기

곽윤주 집사 


(광교3, 여302)

“선교가 흔한 현장에서 15년을 넘게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복음에 관해서는 입 한 번 떼보지 못했던 터라 빚진 심정으로 훈련에 순종하였습니다. 첫 과를 읽고 온라인 강의를 듣는데 갑자기 눈물이 터졌습니다. 선교사님의 살아있는 강의에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주어진 분량의 책을 밑줄을 그으며 읽는 시간이 짧지 않았음에도 제겐 그 시간이 예배 같았고, 기도 같았고, 개인적으로 제게 주시는 하나님의 부탁 같았습니다. 이 시간만큼은 제 일상을 얼마든지 차지해도 좋았습니다. 날이 갈수록 한 과 한 과 줄어드는 게 오히려 아까울 지경이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이 훈련 과정이 너무 좋다고 말해도 잘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선교사가 되려는 사람이나 받는 훈련 아니냐고 말입니다. 그 훈련 받으면 선교사가 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난 그런 수준 아니라고 다들 손사래를 칩니다. 열방에 복을 주시기 위해 복이 되게 하셨다는 하나님의 선교 원리와 역사의 격랑을 헤치고 나에게까지 온 복음의 은혜와 ‘성경적, 역사적, 문화적, 전략적’으로 본 선교적 시각은 그간 모른 척 묻어 두었던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마 28:19-20)’는 대위임령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것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좀 더 먼저 인사하기, 좀 더 먼저 웃기, 좀 더 친절하기 등등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 보려 합니다.”

이은혜 성도 


(수원2, 부부215)

 “퍼스펙티브스 훈련은 쉬운 시간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매주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온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게 되어 너무나 귀하고 가슴 벅찬 시간이었습니다. 대학생 때는 선교단체 활동도 했고, 나름대로 교회를 열심히 다닌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열심히 살아드린다는 교만한 생각도 품었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켠에는 ‘도대체 하나님의 뜻은 무엇이고,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지?’에 대한 갈증과 고민이 항상 있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적 관점 강의를 시작으로 하나님은 선교하는 하나님이시며, 그 누구보다 하나님 그분의 영광을 확장하시려는 열정을 품고 계시다는 걸 알고 나자, 성경을 보는 태도, 예배를 드리는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선교는 제힘으로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또한 선교는 마냥 어려운 게 아니라 지금 당장 저도 할 수 있는 게 있다는 걸 깊이 깨달았습니다. 아직도 저는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부족한 모습 그대로 선교적 존재가 되기 위해 예수님의 성육신, 포기, 동일화를 따라갈 것입니다. 제 옆에 있는 복음이 필요한 영혼들에게 찾아가겠습니다.”

전재선 집사


(광교2, 부부204)

 “훈련을 받고 성경적, 역사적, 문화적, 전략적 안경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성경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그간에 못 보던 세계가 보이는 새로움과 놀라움이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인생의 막이 내려가면 묘비명이 남습니다. 그때 가서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어.’가 아닌 ‘선교 동원가이자, 환대하는 선교인 전재선, 이곳에 잠들다’를 남기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습니다. 

훈련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 와서 보았느니라”(마 25:35). “모든 일을 다 할 수 있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하지만 모든 사람은 무엇이든 할 수 있고, 함께하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 훈련을 통해 제가 대학교에서 매일 만나는 300여 명의 무슬림과 동남아 불교도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었습니다. 그들을 이제 ‘업무의 눈’이 아니라 ‘잠재적 종족 선교의 눈’으로 바라볼 것입니다. 가을학기가 시작될 유학생 선교회의 한국어 교실에도 그들이 훗날 고향에 돌아가 나그네 시절, 고향집 같은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기억되길 바라며, 오늘도 흐려진 안경을 닦으며 출근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