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는 은혜와 지식에서 자라가고…


평신도 훈련 수료 예배를 마치고

평신도 수료예배 현장


코로나로 어려운 시간을 지나고 있지만, 말씀을 알고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열정은 계속 이어집니다! 지난 2021년 7월 4일 상반기 평신도훈련 수료예배를 드렸습니다.

곧 개강 될 9월 평신도 훈련에도 많이 참여해주세요. 말씀을 더욱 알고 싶어 마음이 두근거리는 분들, 망설이지 마세요. 하나님이 준비하신 허를 찌르는 놀라운 은혜가 내 삶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알아가는 지식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일대일 동반자 반을 마치며


최옥실 권사(일대일 동반자 반 16기 수료)

저는 일대일 동반자 반 16기를 수료한 최옥실 권사라고 합니다. 일대일을 시작하며 부담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양육자님과 첫 만남 때 서로 기도 제목을 나눠야 한다는 게 저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제가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이자, 양육자 권사님께서는 먼저 본인의 기도 제목을 말씀하시며 마음을 오픈해 주셨습니다.

저는 저의 가정사나 개인적인 일들을 누군가가 아는 것이 불편하고 싫었는데, 양육자님께서 저의 생각을 바로잡아 주시며 서로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예전의 저는 정말 많이 부족하고 제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이 너무 없었습니다. 이런 저에게 일대일 양육을 알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참 감사합니다.

동반자 반 한 주 한 주를 지나며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고, 어떤 일들을 하셨는지, 왜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지 다시 한번 확실히 알고 믿게 되었습니다. 또한 예배의 자리, 기도와 찬양의 자리를 더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 하셨고, 집에 있을 때도 말씀을 보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지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동반자 반 15주 교육을 마치면서 배우고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나는 죄인입니다”라는 고백으로 오직 하나님께서 먼지와 티끌 같은 나를 위해 아들인 예수님을 통해 구원의 은혜를 아무 조건 없이 베풀어 주심에 감사하며 값없이 받은 은혜를 흘려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 의가 드러나고, 내 공로나 내 어떤 행위를 드러내 보이지 않아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끝없이 구원의 하나님을 알아가며 구원의 감격 가운데 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고(벧후 3:18),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도록(엡 4:13)” 신실하신 하나님과 교제하며 더욱 알아가고 배우겠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닮아가며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며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작은 것부터, 우리 가정에서부터 꾸준히 실천하며 살아가려 합니다. 귀한 은혜의 시간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복음의 내용이 정리되는 소중한 시간


 일대일 동반자 반을 마치며

박제우(일대일 동반자반 16기 수료)

저는 작년 5월, 오랫동안 살던 도시를 떠나 수원으로 삶의 보금자리를 옮겼습니다. 더사랑의교회에 등록한 이후, 소속된 다락방 순장님의 권유로 일대일 과정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새로운 교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거쳐야 할 통과의례 정도로 단순하게 생각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나름대로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왔었고 기본적인 성경 지식은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의 이런 생각은 일대일 양육자 집사님을 만나고 한주 한주 양육 과정을 거치면서 정말로 잘못된 생각이었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선 일대일 성경 공부가 신앙생활을 주제별로 나누고, 성경이 가르치는 내용을 따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며 매주 한 주제씩 집중적으로 공부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는 그동안 두루뭉술하게 알고 있던 복음의 내용을 확실하게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양육자 집사님의 지도에 따라 교재를 예습할 때 제시된 성경 구절을 직접 일일이 손으로 쓰는 과정을 통해 눈으로 읽을 때는 느끼지 못했던 하나님 말씀에 담긴 풍성한 의미를 깨닫는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매주 주제별로 암송해야 할 성경 구절을 암송하면서 신앙 선배들이 누누이 강조하였던 말씀 암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성실하고 헌신적인 양육자 집사님을 만난 것입니다. 성경 공부 중간중간에 자신의 삶을 나눌 때 늘 자신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여 눈물짓는 모습이 지금도 눈에 생생합니다. 자신의 모습을 전혀 과장하지 않고 언제나 겸손하게 가르침에 집중하고자 하는 자세는 혹, 주님께서 은혜를 주시어서 언젠가 내가 양육자 자리에 있게 된다면 반드시 본받고 싶은 모습입니다.

한 학기 동안의 양육 과정을 통해 매주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요약하고, QT를 하고, 신앙서적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고 요절 말씀을 암송하는 생활이 처음에는 힘이 들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모든 과정이 습관이 되었고, 무엇보다 그 과정 가운데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커서 과정을 수료하고 나서도 말씀과 함께하는 이 습관을 계속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도우심과 함께하심이 필요한 일이지만 주님께서는 주께 가까이 나아가고자 하는 자를 기뻐하심으로 반드시 도와주시리라 믿습니다. 주님께 감사를 올립니다.

전폭이 이끄는 삶  


전도폭발 훈련을 마치며

이희정B 집사(수지1 부부107)

저는 모태신앙입니다. 하지만 전도에 대한 기억은 어릴 적 주일학교 봉사를 하며 초등학교 앞에서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주고 교회에 나와 보라고 권유하고, 신앙이 없는 친구들에게 막연히 “교회에 나가보는 건 어떠니?”라고 말해 본 게 전부입니다.

결혼 후 육아를 하며 만난 아기 엄마들이 세상 속에서 고민하고, 마음이 어려워 보일 때도 저는 그저 기도해주겠다고만 할 뿐, 복음에 대해서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라는 사실을 마음으로는 알고 있지만,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전도하기는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핑계 같지만 저는 어릴 적 어머니가 전도 폭발 훈련을 힘들어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 기억으로 ‘전도 폭발 훈련은 내가 절대 할 수 없는 훈련이야!!’라며 훈련에 선뜻 나서지 못했습니다. 사역반 과정으로 전폭 훈련에 들어오면서 두려움을 가진 채로 시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암기가 걱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복음 제시문의 처음인 ‘은혜’를 외우기 시작하면서 암기에 대한 두려움은 점점 사라지고 복음이 주는 은혜로 제가 채워지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색하기만 한 복음 제시문의 문장들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으려고 보고 읽고 또 외우던 시간은 힘겨웠지만, 신약성경의 기본적인 원리에 근거한 핵심적인 말씀과 예화를 통해 누구에게나 복음을 제시할 수 있는 담대함이 생겼습니다.

무엇보다 기뻤던 것은 항상 중얼중얼 외우는 복음 제시문을 통해 저의 영혼에 호흡 같은 기쁨의 복음을 매일매일 공급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전폭 훈련은 복음을 통해 저의 영혼부터 살려주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친한 언니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었던 저는 전폭 훈련의 과정인 온라인 복음 제시를 통해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신기했던 것은 제가 언니에게 복음 제시를 제안했을 때, 언니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 흔쾌히 응했고, 온라인으로 복음을 전하던 날에도 저희가 전하는 복음을 들으면서 구원의 확신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런 언니를 보면서 저를 복음의 통로로 쓰시려는 예수님의 마음이 그녀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가슴 한편이 뭉클했습니다.

1단계 전폭 훈련은 두렵고 깜깜하던 터널 속에 있던 저를 밝고 따뜻하고 평안하고 시원한 곳으로 옮겨주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기쁜 소식을 저만 누릴 수는 없겠죠? 저는 이 기쁜 소식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기 위해 다음 과정에 도전합니다. 2단계 훈련을 지원하는 저는 앞으로 또 얼마나 행복한 시간으로 이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이 기쁨과 평안의 시간까지 이끌어주신 목사님과 매주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시고 훈련의 자리로 기쁘게 나올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훈련자님의 사랑의 섬김 그리고 저와 함께 훈련의 자리를 지켜주신 훈련생 집사님, 마지막으로 그 시간 동안 기도로 동역해주신 기도 후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입술을 열어 주의 복음을 전하는 주님의 사역에 동참하게 하신 하나님께 이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이제 주님의 속도에 발맞추어 살겠습니다!


 성장반을 마치며

신용숙 집사(35기. 주중1반)

성장반을 마치며 기억에 남는 단어들은 ‘복음, 우상, 도시, 상황화, 공동체, 팀 켈러 목사님’ 등입니다. 성장반 과정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잘못 알았던 개념들을 수정해 나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전혀 생각해 본 적 없는 낯선 개념들을 일주일 내내 머릿속에서 곱씹으며 되새겨 보았습니다. 의심 없이 받아들였고, ‘믿음’이라고 생각했던 행위와 동기까지도 다시 돌아봐야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작년 담임 목사님의 로마서 말씀에서 시작되어 성장반에 이르기까지 저에게 반복적으로 들려지는 것은 ‘복음의 의미’였습니다. 하나님을 만났던 처음의 기쁨과 감사는 희미해져 있었고, 은혜의 복음 대신 행위, 대가주의, 도덕주의 종교라는 두 영역 사이에서 가랑이가 찢어질 듯 서 있는 저 자신을 마주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과제를 위해 읽은 『대답하는 공동체』에서 언급된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 사용법을 가르치다’라는 문장과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잘 사용할 수 있는가?”, “내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나의 삶에 더 좋은 방식으로 개입하시도록 할 것인가?” 등의 글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저의 은밀한 의도가 드러난 것 같았습니다. 나에 대한 하나님의 행동을 내가 어떻게 하느냐로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며, 이것이 신앙이 되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즉 복음이 아닌 나의 행함 여부가 인생을 결정하는 규칙으로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다음 세대인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잘 사용하는 법을 가르치고 주입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자녀 세대에게 올바른 신앙의 전승을 소망한다면 먼저 복음의 참 의미를 알아야 하고, 오직 복음을 통하여 신앙이 이어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먹음직하고, 보암직하며, 지혜로워 보여도 내 소견의 옳은 대로 행하는 것이 우상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잘해보고 싶은 노력과 동기 또한 우상이 될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아울러, 이를 잘 분별하고 제거해야 한다는 것도요.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해도 우상의 유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주님께 고백하고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팀 켈러 목사님의 표현처럼 탕자를 찾아 나서는 ‘진정한 형’ 되시는 예수님을 더 많이 사랑해야 합니다. 

문득 어릴 때 운동회에서 친구와 했던 이인삼각 경기가 생각납니다. 그때처럼 예수님과 나의 발을 묶고 서로 허리에 손을 두르고 나의 속도가 아닌 예수님의 속도에 발을 맞추며 삶의 후반기를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 성장반이 시니어 반이라고 하신 목사님의 말씀에 깜짝 놀랐다고 하시며 같이 웃었던 성장반 집사님들과 시니어 반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무한 반복 설명으로 양육해 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교회 안에 소공동체로 좋은 만남을 허락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성장반 과정은 끝났지만 우리는 중보기도 안에서 계속 만날 것이고, 각자의 다음 단계를 예비해 놓으신 주님의 인도하시고 동행하시는 길 위에서 더 성장하여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