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간증


“The Gospel”

2022미래준비팀겨울캠프


유년부


유년2부 교사 최인선


저는 유년2부 소망5반을 담당하는 교사 최인선입니다. 벌써 유년2부를 섬긴지 햇수로 7년 정도 되었고, 유년부에서 주로 3학년을 담당하였습니다. 올해 유난히 시대의 변화와 함께 코로나로 인해 더없이 많은 변화를 느껴지게 하는 해였습니다. 게다가 교회의 초등학년 체계가 3단계로 분리된 첫해이며, 더불어 제 자신에게는 유년부 교사이자 유년부 학부모의 입장이 되어 유년부와 예배에 바라게 되는 부분이 더 커졌다고 해야할까요? 코로나를 겪는 3년 차로 인해 제일 크게 깨닫게 된 것은 가정에서 얼마나 예배를 경험하게 하는가에 아이들이 말씀을 사모하고, 예배의 자리를 사모하게 되는가 입니다. 더 이상 주 1회 만나는 주일학교 교사의 비중보다 부모로서의 역할이 다음세대에 신앙을 이어주는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된 것 같습니다. 

본래 겨울한마당은 성경을 깊이 있게 다루는 여름성경학교와 달리 유년부에서 한해를 함께할 친구들과 선생님이 친해지며, 유년부를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1, 2학년 친구들에게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한 자리였고, 그런 의미에서 가정에서 맞이한 유년부 첫 행사인 겨울한마당은 학부모님들이 함께 지켜보는 가운데 드려진 예배였습니다. 저희 가정도 제가 교사를 담당하느라 갓 1학년에 승급한 아들은 아빠가 챙겨야 했으니까요.

아래 그림은 겨울한마당 활동중에 

유년2부 소망5반 맹선우 친구가 그린 십자기 입니다.

그것을 볼 때 생소하고, 낯선 유년부 예배에 친구들과 더불어 부모님을 초대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우리가 드려지는 예배를 부모님이 함께 하며, 한마음으로 아이들의 시선에서 복음을 경험한 귀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함께 나눈 말씀은 아이들에게 마음을 여는 열쇠가 되며, 힘든 때 꺼낼 수 있는 무기가 될 수 있는 ‘복음’입니다.

그 복음 가운데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 주심으로 우리의 죄가 해결된 것을 아이들은 분명히 이해하고, 십자가가 마음 깊이 새겨졌으리라 믿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의 시선으로 십자가를 그립니다. 우리 반 친구들은 십자가를 예쁘게 꾸며주기하고, 강하고 담대한 모습으로 로봇으로 표현한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감동인 것은 그 십자가를 손으로 붙들고 가야 우리가 살 수 있다는 그림이었습니다.

지금은 인생이 무겁고, 힘들어 지치고 넘어진다는 것이 무엇인지, 또 그 때가 언제인지 알아차리기도 어려운 ‘어린 친구들’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어린 친구들의 시선에서 복음은 그 어느 선물보다 더 크답니다.

유년부 친구들 안에 기쁠 때나 때로는 슬플 때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무엇보다 나 자신이 독생자이신 예수님을 보내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인 것을 아는 것으로 얼마나 큰 힘을 얻게 될까요?

방역 수칙의 강화와 제한된 유년부 활동과 예배는 이전에 비해 복음을 받아들이고, 싹틔울 기회가 많이 축소되었습니다. 교사는 친구들과 부모님들께 복음의 길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만 부모님들께서 힘을 내셔서 우리 친구들이 유년부 예배에서 물고 가는 복음의 씨앗을 가정에서 물과 영양분을 잘 주고, 햇볕과 바람을 잘 공급해 주는 부모가 되어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말씀이 삶의 기준이 되도록, 매일이 예배의 순간이 되도록 유년부에서 함께 하는 말씀읽기와 큐티를 통해서 그리고 더사랑의 교회 유년부 겨울한마당의 주제인 “바르게 믿어요”를 한 해 동안 이끌어주신다면 올 한해도 유년부 친구들은 지혜가 자라고, 키가 자라면서 예수님을 알아가고, 닮아가는 친구들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유년1부 소망5반(2학년) 홍재윤


기대를 가지고 겨울 한마당에 참여했어요. 꼭 하고 싶었어요. 엄마한테 신청해달라고 졸랐어요. '바르게 탈출해요' 방탈출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목사님, 전도사님이 사.공.하.경 방에서 경외함에 대해 알려주셨는데, 인사하시는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퀴즈를 푸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조금 어려워서 방탈출을 못하면 어떡하지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엄마보다 제가 더 잘했어요.

요즘 계속 복음에 대해 목사님이 설교해주세요. 바르게 믿는 것이 중요하구나 깨닫고 엄마한테 물어보니 말씀으로 배워야 한대요. 오늘 아침 가정을 바꾸는 시간에서도 바르게 배우고 알아야 한다고 하셨어요. 저도 바르게 믿고 싶어요. 엄마랑 요한복음을 1장부터 읽고 있는데 어렵지만 계속 읽어보고 싶어요.

새로운 교회에 와서 조금은 무섭고 혼자라 어색했어요. 하지만, 겨울 한마당을 하고 나니 친구들과 목사님과 알게 되어 너무 좋고 교회가 즐거워요.

임은지 (홍재윤 엄마)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고 미디어도 접하고 조금 큰 형들과도 접하다 보니, 유치원 때와는 달리 입에서 나오는 노래는 최신가요가 되었습니다. 매일 밤 읽어달라던 성경동화는 어느덧 뒷전이 되어버리고 저 조차도 성경책보다는 영어책을 집어드는 학부모가 되어버렸고, 복직을 두달 앞둔 시점에 양육의 방향을 바로 잡아야 할 때르는 반성으로 한해를 열었습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이인호목사님의 가정 업그레이드 설교와 매일 공급되는 가정을 바꾸는 시간, 자녀와 함께하는 한마음 기도회까지 말씀이 공급되는 감사한 새해 한달을 보냈습니다.

더사랑의 교회로 주님께서 인도해주신지 한 달, 온라인예배까지는 두달이지만, 새로운 교회로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저희 부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들의 신앙 양육이었습니다. 유난히 낯선 곳에서의 적응이 어렵고 마음이 약해 눈물을 자주 보이는 첫째 아이가 걱정이 되어 함께 기도하고, 유년부 온라인 예배를 함께 드리며 준비하였지만, 유년부 예배 첫날 아이는 눈물을 보이며,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던 중 겨울 한마당 행사가 공지되었고, 아이가 꼭 참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줌으로 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아이들의 집중력을 생각할 때, 우려가 되었고, 아이가 행사를 통해 주님과 가까워짐은 물론, 교회와도 친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도로 준비하며 방해요인이 될 수 있는 것들을 제거하고, 조심스레 둘째를 남편에게 맡겨 외출을 시켰습니다. 조용히, 오롯이, 주님과 아이와, 저만의 시간을 갖고 집중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시작하는 찬양부터, 예배까지 코로나 이전처럼 집중하는 모습으로 예배 드리는 아이의 모습은 은혜였습니다. 복음이 무엇인지, 예수님을 바르게 믿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아이의 질문이 은혜였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두려워하는 마음보다는 친구들과 공과 시간을 통해 소통하며 친밀감도 갖게 되었습니다. 담임선생님의 부재로 조영광목사님께서 공과를 맡아주신 것도 은혜였습니다.(아이는 목사님과 친해져서 교회가 좋다는 내용의 일기를 쓰기도 했습니다.) 아이의 두려움을 아시고 적절한 시기에 행사를 준비해주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무엇보다 아이의 입에서 다시 찬양이 흘러나옵니다. "주 예수 만이 참 소망~!"

아이와 요한복음을 한절씩 번갈아 읽어가기로 했습니다. 작년에 시도했다가 어려움에 부딪혀 포기했던 성경읽기를 다시 시작해봅니다. 겨울 한마당과 교회에 대한 즐거움의 마음이 성경에 대한 즐거움으로 옮겨오길 기도합니다. 아이와 한구절 한구절 함께 읽는 성경은 또 다른 은혜가 됩니다.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께서 나에게 아들들을 귀한 동역자들로 주셨음에 감사하게 됩니다. 말씀이신 예수님을 바르게 알고자 더욱 기도하고 힘쓰는 우리 가정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초등부


초등1부 최주은 어린이


초등부를 맞이하여 처음 수련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조용한 집에서 집중해서 전도사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전도사님의 말씀과 줌공과시간을 통해 '아!하나님은 능력이시다'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능력이신 주님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최고^^♡

줌시간에 과자파티도 너무 기대되는 시간이었고 방탈출게임의 정답도 "애굽"이나 "보디발"같은 성경에서 많이 듣고 알던 내용이라서 맞추기 어렵지 않아서 너무 재밌고 좋았습니다

초등2부 최건 어린이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부 4학년 최 건입니다. 이번 겨울성경학교를 참석한 소감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제는 ‘바르게 믿어요’ 였습니다.

전도사님께서 설교시간에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을 알려주셨습니다. 공의의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멀리하길 원하신다고 했습니다.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은 죄를 심판하긴 하지만,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죄를 회개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시고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 바로 예수님이신 것을 알았습니다.

예수님은 참하나님의 권위를 버리지 않으시고, 참사람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해결하실 수 있고, 이 땅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능력이 있고 강하셨지만, 십자가를 지실 때에는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다 지켜 100점이 되어야 하나님의 나라에 갈 수 있다고 하셔서 살짝 슬펐지만, 예수님의 구원으로 100점을 받을 수 있고, 우리의 점수가 아닌 '예수님의 100점'으로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있다고 하셔서 기뻤습니다.

또 사탄이 방해하더라도 예수님의 100점은 변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구원은 예수님이 내 죄를 십자가에서 다 해결하셨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특히, 온라인 방탈출 시간은 전도사님과 목사님들께서 열심히 만들어 주셔서 재밌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도 캠프를 하면 꼭 참여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소년부


소년2부 강민구 어린이


저는 이번 ‘바르게 믿어요’를 주제로 하는 겨울 성경 학교에 참여하였습니다. 비록 1일차는 온라인이었지만, 함께 친구들과 예배를 드리고, 처음 만나는 선생님과 서로를 알아가는 반별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찬양을 드리며 예수님을 예배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친구들과 선생님을 직접 만나지 못하고 이전처럼 모여서 활동을 하지 못했지만 온라인으로도 서로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별히 방탈출 게임에서 ‘친구들과 함께 만나 미션을 해결하면 정말 더 신났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 아쉬운 마음도 들었지만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방탈출 게임 마지막 방에서 나의 죄를 종이에 쓰고, 예수님이라고 쓴 상자에 넣으면서 예수님만이 나의 죄를 사해 주실 수 있다는 점을 배우는 활동이 제일 마음에 남았습니다. 종이에 저의 죄를 쓰다 보니 마음이 무거웠는데 ‘예수님이 함께 계셔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감사했습니다.

또 주일 현장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현장에서 율동을 하며 찬양하는 시간이 감사했습니다.

겨울 성경 학교를 참여하면서 성경학교 주제인 ‘바르게 믿어요’를 배우며, 어와나와 교회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며, 예수님, 하나님을 바르게 믿고 싶어졌고, 겨울 성경 학교를 통해 예수님을 믿는 저의 믿음이 더 커졌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캠프에도 꼭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또 다음에는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소년2부 문혜인 어린이


코로나에도 멈추지 않고 줌으로 겨울성경학교를 했다. 솔직히 그리 기대하지 않고 참여했다. 그런데 최사무엘 목사님께서 해주신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이 '참 하나님', '참 사람'이신걸 더 깊게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한 행동 중에 예수님께서 싫어하시는 행동을 돌아보고 그걸 회개하게 되었다.

줌으로 반모임을 하는 시간도 있었다. 어색할 줄 알았는데 재밌었다. 선생님께서 준비하신 퀴즈도 재밌었고 선생님과 친구들의 얼굴과 특징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점심에는 복음밥을 만들었다. 나는 복음밥을 어떻게 만들까 고민하다가 파프리카, 당근, 달걀 등을 사용하여 만들었는데 재밌고 만든 밥도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방탈출 게임’을 했는데 말씀을 암송하고 내가 가진 나쁜 습관들을 버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 훗~~ 겨울 성경학교가 코로나를 이겼다.


중고등부


중등 1부 이서연


코로나 때문에 현장 수련회를 하지 않은지 오래됐는데 이번에는 현장에 잠깐이라도 갈 수 있어서 좋았다.

현장에 마커스의 소진영 간사님이 오셨는데 간사님께서 나누어주신 이야기가 너무 인상 깊었다.

특히 이야기가 거의 끝날 때쯤 '오직 예수 뿐이네'를 부르시는데 나는 그때 같이 부르기보다 간사님을 보고 있었다.

‘그 힘든 일을 거치는 과정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 힘든 일을 저렇게 웃으면서 말하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렸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랑 속에서 그 모든 힘듦을 극복한 간사님이 대단해 보였다. 예수님은 누구신가라는 주제를 통해 예수님을 더욱 알아가고 그분안에 더욱 머물러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그리고 현장 수련회 마지막 프로그램인 셀레브레이션을 할 때 조금밖에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지만 내가 중학교 1학년이었을 때 느꼈던 그 느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1학년 때는 무대 아래에서 친구들과 같이 뛰며 찬양을 불렀었다. 그런데 3학년이 되어 찬양팀 속에서 무대에 올라가 친구들과 신혁 샘과 같이 찬양을 하는 게 너무 즐거웠고 위에서 같이 뛰며 찬양하는 학생들, 선생님들을 보자 더 신나서 더 많이 찬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엔 꼭 예전처럼 3시간 4시간 동안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 모두가 현장에 가서 전심으로 하나님께 찬양드리는 그날이 오기를 기다린다.


중등 1부 박천준


저는 최근에 학업과 바쁜 일정 때문에 많은 시간을 하나님과 교제하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이라곤 자기 전 고작 5분에 불과 했죠.

그러던 중 영어 학원을 새로 시작하면서 단어 시험을 보게 되었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돌아오는 건 매번 실패였습니다.

한번도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고 항상 늦게 까지 학원에 남아서 재시험를 봐야는 상황이 너무 서럽고 눈물이 나왔습니다.노력을 해도 계속되는 실패로 점점 하기 싫어지고 신경이 예민해져서 이곳저곳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가슴이 막히고 숨이 잘 안 쉬어지는 것 같은 지경까지 와버렸고 힘들게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어느 날 힘들어하는 저를 보고 엄마가 와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여기에 천준이 한테 딱 맞는 찬양이 있네.그떄 들려준 찬양이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였습니다.

찬양을 듣자마자 하나님이라는 단어가 나 올 때마다 가슴 깊숙이 무엇인가가 찌르고 말할 수 없는 기분이 저를 감쌌습니다. 갑자기 그동안 교제하지 않았던 하나님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고 또 그 사실이 슬퍼서 방 벽에 기대어 주저 앉아 울음을 터트렸습니다.찬양이 나오는 내내 하나님한테 너무 미안하고 가슴이 아파서 찬양이 나오는 4분 동안 울음을 터트렸습니다.그리고 하나님은 나를 지키시는데 왜 나는 계속 불안해하고 힘들어했는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최근에 답답하고 힘든 일이 많았는데 수련회를 통해 전도사님의 말씀을 들으니 내가 예수님 안에 거하지 않으면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또 찬양을 부르며 잠시동안 답답한 것 들이 사라지고 또 아픈 곳들이 점점 나아지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항상 예수님께 매달리며 살아가야겠다고 기도하면서 멀어졌던 예수님을 다시금 찾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예수님이 멀어지고 답답할때 전도사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번 수련회의 은혜를 기억하며, 앞으로 하나님과 많이 교제하고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자 합니다. 고민과 힘든 일이 있을땐 주님과 교제하며 믿음 생활을 해나고자 합니다.

고등부 류우현


고등학교 2학년이 되니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아지면서 주님과 조금씩 멀어지는 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 속에서  세상과는 다를 것 없이 살아가다, 수련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련회 당일 아침 까지만 해도 '내가 이번 수련회를 통해 주님과 다시 가까워질 수 있을까'하며 의심할 정도로 주님과의 거리가 멀어져 있었기 때문에 수련회에 대한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첫째 날 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집회 초반에 '홍해를 건너다'라는 찬양을 부르게 되었는데, 이 찬양의 가사를 보니 이런 가사가 제 눈에 띄었습니다. "주가 너흴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어다" 이 가사를 듣고 보니 궁금해졌습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이실까?, 왜 나를 사랑하실까?' 마침 이번 수련회 주제가 '예수님은 누구신가' 였기에 그 궁금증을 가지고 설교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설교 말씀 중 제 마음에 꽂힌 설교 말씀은 나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선 내가 애지중지 기른 가축들을 내 손으로 직접 잡아 재물로 바쳐야한다는 내용의 말씀이었습니다. 설교를 듣고 보니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도 마찬가지셨습니다. 나의 죄 때문에 죄 없는 예수님께서 너무 아픈 고통을 참으시며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그동안 주님을 외면하고 살았던 저의 모습이 한 없이 부끄러워졌습니다 . 그렇게 한참 회개 기도를 하던 중 예수님께서 주신 소중한 삶을 예수님을 나타내는 곳에 사용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평소 저는 음악이라는 진로를 두고 남들과는 다른 저의 길에 확신 없이 고민하던 시기 속에 무기력함에 빠져있었습니다. 하지만 수련회를 통해 '주님께서 주신 달란트로 자신의 목숨을 내어 나를 살리신 주님의 위대하심을 나타내는 멋진 주님의 자녀가 되자'라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의 다짐을 마음 한 가운대에 새기고, 예수님께서 주신 소중한 삶을 낭비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기도하고, 노력 할 것입니다.

이번 고등부 수련회를 통하여 온전히 예수님께 집중하고 예수님께서 누구신지 나에게 어떤 존재이신지 알게되었습니다. 비록 앞으로 주님께서 예비하신 그 길을 걸어 갈 때에 넘어질 때가 많겠지만, 날 위해 모든 것 내려 놓으신 주님만을 바라보며 주님을 나타내기 위해 다시 일어나 나아가는 구별된 자녀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