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사역&간증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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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랜선 단기선교”

우간다, 북한,러시아, 필리핀, 일본, 몽골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며 해외선교팀에서 여름 랜선선교를 진행했습니다. 우간다, 북한/러시아, 필리핀, 일본, 몽골 5개의 국가에서 8월 13일, 20일, 27일 3주에 걸쳐 토요일에 ZOOM을 통해서 진행했습니다.


몽골


몽골팀은 22명의 더사랑공동체로 랜선선교를 시작했습니다. 첫 주부터 현지 선교사님의 부르심과 함께 어떻게 사역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몽골 땅을 위해서 함께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지선교사님의 말씀과 나눔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마음을 담아 몽골땅을 위해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 주는 벌러르 목사님의 사역을 들었다면 둘째 주는 알들라 전도사님 가정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특별히 1청년부에 닌진이라는 여자 청년이 있는데 이 친구는 한국에서 신학을 배워서 몽골에 돌아가서 아버지의 교회를 이어서 목회를 하고자 하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또한 몽골어를 배우면서 익히는 시간들도 가졌습니다.

셋째 주는 날라흐말씀교회(벌러르 목사)와 희망샘교회(알들라 전도사)의 모든 교역자들이 함께 새가족 초청잔치를 진행했습니다. 감사하게도 거의 200여명 가까이의 사람들을 초청하여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록 몽골땅을 직접 밝을 순 없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어려운 시기에도 선교사역을 이어가셨습니다. 


랜선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몽골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몽골땅을 보여주시고 마음을 품게 하셔서 함께 기도하며 선교사역에 동참하게 하셨습니다. 모든 영광을 우리 주님께 돌립니다♥


우간다


우간다 랜선선교는 총 30명의 대원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매 시간마다 방진호 선교사님이 준비한 내용으로 우간다를 소개하고, 선교사님과 사역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자세하게 나눌 수 있었습니다.

 

첫 모임에서는 방진호 선교사님의 가족과 우간다 선교사로 헌신하게 된 계기, 선교사역등의 대한 소개, 우간다의 지리, 종족, 인구, 정치, 경제, 음식, 언어, 종교 등을 나누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것을 통해 아프리카 선교를 바라보는 우리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느끼고 결단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 모임은 우간다의 기독교 및 교회의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선교사님이 현재 사역하고 있는 더사랑벧엘교회 주일예배 영상과 사진을 보며 아프리카 현지 예배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선교사님께서 현지 교회 예배를 통해 느꼈던 은혜와 감동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고, 현지 교회의 예배에 대한 올바른 방향과 기도제목을 나누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모임에서는 바이블 타임 사역의 사진을 보며 현지에서의 성경 사역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학교에서 삼삼오오 둘러앉아 성경을 읽고, 받은 은혜들을 나누고, 적어보는 시간을 통해서 성경을 알아가고, 점점 복음이 그들의 마음 속에 자리잡는 역사들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함께 사역하고 있는 현지인 동역자 무자팔루 전도사님을 소개하고 간증을 듣는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간다 땅을 사랑하시고 믿음의 청년을 사용해 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큰 도전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줌이긴 하지만 방진호 선교사님과 고은정 선교사님, 자녀 바론이와 주안이를 만나고 인사와 기도제목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니 서로 눈물을 흘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포옹하며 기도할 수는 없었지만 선교사님과 가정, 선교지와 우간다 땅을 위해 마음을 다해 기도하면서 더 큰 하나님의 일을 꿈꾸게 하셨습니다.

비록 랜선을 통해서 우간다 땅을 간접적으로 접했지만, 선교사님의 헌신과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대원들도 ‘열방을 향한 기도를 회복 되었다’, ‘기대 이상의 너무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우간다와 선교사님을 위해 매일 기도하겠다’, ‘내년에는 꼭 우간다 현지에서 직접 섬겨보고 싶다’ 등의 소감들을 나누었습니다. 


랜선 단기선교를 진행하는 동안 비가 내리면 끊길 수 있어서 기도했더니 마지막날 모임을 다 마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비가 내린다는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에는 우간다 땅을 밟으며 그들과 함께 춤추며 예배하고, 섬길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필리핀


해외랜선 단기선교, 랜선으로 해외선교가 잘 이루어질까하는 염려가 무색할만큼, 하나님께서는 이 랜선선교현장에 큰 감격과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고석진 선교사님을 통해 행하신 그 많은 일들을, 현장의 사진과 영상 그리고 생생한 설명이 붙여지니 정말 말그대로 랜선으로 그 선교현장에 함께 있었던 것 같은 감격이 들었습니다.


필리핀 사람들에게도 소외당하는 아이따족을 사랑하고 섬기는 모습과 사역을 보며 모든 영혼을 구원하고자 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이야기와 필리핀 오지에서 선교하는 고석진 선교사님의 이야기가, 바로 우리의 이야기로 들려지고 느껴지게 되는 귀한 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골수이식을 해야하는 선교사님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사랑의 마음을 담은 영상들을 모아 선물로 보여드리며 함께 우리 선교사님과 가정을 위해 기도하며 3주간의 귀한 여정을 마치었습니다.


늘 건강해서 하나님의 사명을 끝까지 잘 감당할 수 있게 함께 기도하겠습니다!